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에코프로비엠 무상증자 유상증자 청약일정, 전망

by K의기록 2022. 6. 13.
반응형

에코프로비엠 무상증자 유상증자 청약일정, 전망


안녕하세요. K 입니다.

필자는 주식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는 않았지만 보유했다가 정리한 에코프로비엠이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어서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 중인데요.

지난 주 코스닥 주간 외국인 순매수 1위는 에코프로비엠이였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선 에코프로비엠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모두 결정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에코프로비엠 기업 정보와 유상증자, 무상증자 이슈, 그리고 전망을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모기업인 에코프로에서 물적분할한 기업입니다.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제품을 가장 먼저 개발하고 양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외 세계 고용량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전기차(E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무정전전원장치(UPS), 스마트그리드, 항공우주용, 의료용, 군사용 등 무궁무진한 리튬이온 2차전지의 미래 성장성을 바탕으로 한 기업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사업영역은 양극활물질, 전구체 등이며, 2014년 당사 설립 이후 연평균 약 2배씩 성장해, 2021년 말 기준 직원 수 1,194명, 매출액 1조 4861억원, 자본금 115억원에 달합니다.



 

 

2. 에코프로비엠 무상증자


무상증자란 말의 뜻은 말 그대로 무상으로 돈을 받지 않고 주식수를 늘려주는 것입니다.

기업에 이익이 발생하여 발생한 이익으로 주식을 발행, 주주들에게 나눠 주면서 자본금을 늘리는 형식인 무상증자는 회사에 자산이 축적되어 있음을 인정하는 호재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일시적으로는 권리락이 발생하여 주가가 하락하게 되는데요.
주식의 수가 늘어나므로 개인 주주가 가진 주식의 가치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권리락은 신주 배정 기준일 1일 전에 발생하며 신주를 배정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뜻합니다. 보통 신주배정 기준일 2일전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기 떄문입니다.

무상증자 신주 배정 기준일: 2022년 6월 28일(권리락: 2022년 6월 27일)

신주의 종류/수: 보통주 73,351,008주

1주당 신주 배정 수: 보통주 3주

무상증자 재원: 주식발행 초과금

무상증자 신주 상장일: 2022년 7월 15일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1주당 3주의 무상증자를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재원은 주식발행 초과금으로 이번에 시행예정인 유상증자로 인한 초과금액을 무상증자 발행에 사용하려는 것 같습니다. 유상으로 주식을 더 발행하고 그에 해당하는 것을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3. 에코프로비엠 유상증자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들에게 주어지는 권리인데요. 이미 지난 4월 6일, 신주발행 공고가 나왔고 5월 10일이 신주 배정 기준일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5월 8일까지 주식을 가지고 있던 분들만 에코프로비엠의 유상증자 청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 신주 배정일 2일전 주식을 보유하던 분들에게는 신주인수권이 발행됩니다. 신주인수권은 새로 주식을 살 수 있는 증서인데요. 주식을 유상으로 매입하거나 증서 거래도 가능하지만, 증서 거래기간은 6월 7일에 종료되었죠.

지금은 확정발행가액 공고와 구주주의 청약이 남아 있습니다.

유상증자 신주배정 기준일: 2022년 5월 10일(권리락: 2022년 5월 9일)

신주인수권 증서 거래기간(상장일 5월 30일): 2022년 5월 30일 ~ 6월 7일

확정발행가액 공고: 2022년 6월 14일

구주주 청약: 2022년 6월 16일 ~ 17일

일반공모청약: 2022년 6월 21일 ~ 22일

신주상장, 유통개시일: 2022년 7월 7일


일반공모청약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 투자자들을 위한 청약으로 구주주들과 우리사주들에게 유상증자 청약을 하고 남은 실권주들로 진행됩니다만 에코프로비엠은 실권주 청약은 예정에 없다고 했으므로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주주들은 1주당 0.0564418955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유한 신주인수권을 가지고 청약신청을 해야만 유상으로 증자를 받을 수 있는데요. 무상증자와 달리 유상증자는 자금을 넣고 청약을 해야 주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 발행가격은 1차 발행가액: 387,600원이며 증권수량은 1,611,344주입니다.
발행가액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513,000원입니다.

에코프로비엠




발행가액은 기존 예상 선으로 비슷하게 결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유상증자를 통해서 지금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추가 매수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 주주들이라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4. 에코프로비엠 주가 전망


에코프로비엠을 매수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현재 주가가 유,무상증자에 대한 시장 금액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얼마전인 지난 3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에코프로비엠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BBB+/긍정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기존의 `BBB+/안정적'에서 등급 전망이 상향조정되었고요, 같은날 한국신용평가 역시 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한 단계 상향 조정된 `BBB+/긍정적'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제시하였습니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모두 에코프로비엠이 금융비용 대비 영업이익이 우수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은 지난 해 기준 1150억원으로 2016년의 94억원보다 무려 12배나 늘어났습니다.
매년 영업이익이 65%씩 늘어난셈인데요. 특히 하이니켈 양극재 부문에서의 양호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최근 5개간 평균 영업이익률이 7.6%에 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평가 측면에서 에코프로비엠은 마냥 좋다고만 보긴 어렵습니다. 바로 차입금 의존도, 부채비율 등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인데요.

에코프로비엠의 올 1분기 말 연결 기준 차입금 의존도는 40.1%를 기록하였고, 부채비율 또한 190.8%로 지난해 동기의 80.7%대비로 110%p증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이차전지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반영하듯 2020년 초반과 비교해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무려 10배 가량 올랐고, 올해 6000억원 가량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기에 향후에도 양호한 재무구조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