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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급등주 실리콘투 무상증자 기대감으로 연일 상승곡선

by K의기록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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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주 실리콘투 무상증자 기대감으로 연일 상승곡선

 

 

전자상거래 기업인 실리콘투의 무상증자 발행 기대감으로 인해 최근 실리콘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리콘투는 29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실리콘투는 전 거래일 대비 5.21% 상승한 2만 1200원에 거래 중인데요. 사실상 일주일만에 60% 이상 급등한 급등주입니다.

 

실리콘투의 무상증자 발행 기대 소식에 연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내부적으로 무상증자를 결정하고 일시와 증지 비율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사회를 개최해 무상증자가 확정되면 이를 공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도 대략적인 무상증자 계획이 세워진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실리콘투는 무상증자 검토 소식을 발표해 상한가를 기록하였었는데요.

 

무상증자란 기존 주주에게 신주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을 말하는데, 무상증자를 실시하면 유통 주식 수가 늘어나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고, 기업이 무상증자를 할 만큼 자본잉여금이 있다는 것(회사가 잘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기에 주가에 기본적으로는 호재로 작용합니다.

 

실리콘투가 무상증자 진행을 검토 중이라는 공시를 21일, 제출한 이후 주가가 급등하였다가 이후 이틀 뒤 조정을 보이더니 24일 주식 소각 소식으로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인 24일, 실리콘투는 37억 63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소각할 주식 수는 보통주 20만 1446주로 1주당 액면가는 500원, 이번 달 29일에 소각될 예정인데요.

 

일반적으로 자사주 소각은 주식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합니다. 주식을 소각할 만큼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감소하므로 보유하고 있던 주당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기 떄문이죠.

실리콘투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하며, 주주 가치 제고 및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 소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자상거래 기업인 실리콘투는 자사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스타일 코리안'을 이용해 세계 100여국에 200여 개의 화장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인데요.  K-Beauty 온라인 쇼핑 업계 최초로 물류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소매, 도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 100% 투자법인인 'STYLEKOREAN MY SDN.BHD' 설립을 완료했으며 물류센터, 오피스 및 현지 인력배치까지 모두 마쳤다고 밝혔는데요.

 

실리콘투에 따르면 3000만명의 비교적 인구수가 적은 말레이시아 시장이지만 K-브랜드에 대한 높은 잠재력을 사전에 미리 파악해왔고, 2013년부터 꾸준하게 영업, 마케팅을 하며 현지 진출을 위한 준비를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해왔으며, 팬데믹이 끝나가고 있는 지금 이 시점이 현지 진출의 적기라 판단하여 지사 설립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실리콘투가 현재 독점권을 가지고 말레이시아에 전개할 브랜드는 총 12개 브랜드이며, 진행 상황에 맞춰 추가로 브랜드들을 소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무상증자를 결정했던 노터스, 공구우먼, 케이옥션 등의 대다수 기업들이 무상증자를 발표한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했는데요. 실리콘투 역시 무상증자 검토 후 주가가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시전인 20일이 종가 1만 2150원이었던 것에 비교하면 무서운 속도로 연일 급등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리콘투가 무상증자에 대한 확정공시를 하면 주가는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리콘투는 무상증자 검토 공시에서 1개월 이내에 무상증자를 의결하는 이사회를 개최한 후 공시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확정공시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주식 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상증자 발표 후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데요.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상증자를 발표한 기업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경향이 심해지고, 이로 인해 주가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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