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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달러투자(환테크의 정의, 투자방법, 환테크 투자전망)

by K의기록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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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투자(환테크의 정의, 투자방법, 환테크 투자전망)

 

최근 달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환테크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달러 투자, 환테크의 정의는 무엇이며 어떻게 투자하는지, 투자자의 관점에서 환테크의 전망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환테크의 정의

 

환테크랑 환율과 재테크를 합친 말로 환율의 변동을 이용하여 차익을 노리는 재테크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원화에 대비하여 외화 가치가 하락할 때 해당 외화를 사둔 후 가치가 상승하면 이를 팔아 시세차익을 남기는 것입니다.

 

환테크가 주목받는 이유는 여러 투자 중에서 비교적 간단하며 특히 달러 투자는 비교적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져 투자자의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환테크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미국 달러화나 일본 엔화인데요. 미리 외국돈을 사 두고 가치가 상승하면 파는 전략으로 환테크를 합니다.

  

달러는 국제 간 거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축통화이며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화폐이므로 전 세계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본이 미국이 사용하는 달러라고 할 정도로 안전한 투자라는 인식이 있는데요. 우리나라 역시 미국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달러에 매우 민감한 상황입니다.

 

최근 미국의 금리 이상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환테크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환테크의 방법으로는 실물 외화를 구입하거나 앱을 이용한 모바일 거래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외화 예금 및 적금을 위한 통장을 개설해서 주기적으로 투자하는 방법도 있으며 외화 관련 ETF 상품을 가입하는 형태로 투자하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환테크의 투자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환테크 방법

 

2.1. 실물 외화 구입(직접 거래, 혹은 모바일 거래)

 

환테크 방법 중에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시중 은행에 가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보유하는 방법입니다.

누구나 미리 준비할 것 없이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환전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쉽게 외화를 이용해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필자도 호주 유학 시절 호주 달러를 들고 왔었는데요. 그 당시 호주 달러를 바로 원화로 바꾸지 않고 조금 보유하고 있다가 환전한 지인들은 많은 시세 차익을 남겼고 이후로도 호주 달러가 싸면 사서 되파는 방법으로 조금씩 투자를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지금은 외화통장 등을 활용하여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실물 외화를 구입하여 보유하고 있는 투자방식은 예전부터 활용하던 방식이었습니다.

 

지인들 중에서도 여행 다녀오고 남은 외화를 환전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가 시세가 높아졌을 때 되파는 방식으로 소액투자를 하기도 합니다.

 

2.2 달러 예금, 적금통장 활용

 

시중은행에서는 다양한 달러 예, 적금 상품이 많이 있습니다.

 

매일 1달러씩 적금을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있고, 환테크 회전 정기예금이라는 상품으로 회전기간과 환율우대를 통해 금리변동과 환율 변동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외화를 모을 수 있는 정기예금도 있으며, USD 달러 이외 다른 통화도 예치가 가능한 상품들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환테크나 달러 투자가 처음이라면 가입하는 걸 시도해볼 만한 상품으로 시중은행의 예/적금 상품과 비교했을 때 이율은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할 수 있으나 달러 변동에 따라 차익은 높아질 수 있으며 이익에 대해서 비과세 혜택이 가능하고 최대 5천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는 상품이라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외화통장을 별도로 개설해야 하며, 달러를 환전하거나 출금할 경우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2.3 외화 환매조건부 채권(RP) 상품

 

외화 환매조건부 채권이란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 정해진 가격으로 동일 채권을 다시 매수한다는 조건으로 판매되는 단기 확정 금리 상품입니다.

 

단기자금을 안정적으로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 초보자들도 무리 없이 투자할 수 있으나 예금자보호가 안 되므로 원금손실에 대한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달러 RP는 원화가 아닌 달러로 투자한다는 점이 특징이며 달러를 새로 환전할 필요가 없어 기존에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들이 단기간에 달러를 운용할 목적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달러 강세 시 환차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보유채권을 담보로 한 자금거래의 속성을 지니는 상품입니다.

 

2.4 달러 ETF 상품

 

증권사에서 매매할 수 있으며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나 기존 방법보다는 조금 더 공격적인 상품입니다.

 

미국 주식을 하기 싫은 투자자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투자 방법으로 달러 선물 ETF에 투자하는 것이며 운용사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보통 달러 가치의 상승, 하락에 대해 양방향 투자가 가능합니다.

 

다만 매매 시 증권사 수수료가 부과되며 달러 ETF 상품은 선물을 기반으로 하므로 원금 손실에 대한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2.5 미국 주식투자

 

위의 상품들보다 가장 리스크가 큰 상품으로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리스크가 큰 만큼 투자에 성공할 경우 수익률은 더 높아질 수 있겠죠.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먼저 달러를 사야 하는데 이는 증권사의 앱에서 비대면으로 쉽게 살 수 있습니다.

 

환전을 해 두고 있다면 달러 예금 투자라고 할 수 있으나 이 환전된 달러로 미국 주식을 매수한다면 달러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은 달러 투자도 겸하고 있는 셈입니다.

 

주식은 향상 변동성이 크다 보니 리스크가 높은 만큼 수익률도 높아질 수 있으나 연 250만 원 이상 수익이 발생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세금 부여 대상이 되니 투자 시 이 부분은 미리 알고 있어야 합니다.

  

3. 환테크 전망

 

최근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시세차익을 본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환테크를 준비하는 분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재테크 관련된 카페나 사이트에서도 환테크와 관련하여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모바일 외화통장 개설하는 법 등에 대해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조금씩 달러를 사 모으는 사람들도 있지만 달러로 얻은 수익금을 바탕으로 엔화를 사들이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사실상 엔화는 기존에 달러와 같이 비교적 안전자산으로 취급되었었는데요.

일본의 우량 기업의 경쟁력, 소비자들의 파워 등이 영향을 끼쳤으며 엔화는 시장 공급량도 많고 태환성이 좋아 그동안 국제 기축통화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의 국채는 외국 투자자들보다는 사실상 자국 기업이나 은행 채무여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엔화가 최근 1000원 이하로 떨어지면서 얼마 전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본의 소비자 물가지수 또한 3월에는 1.2%, 4월엔 2.1%가 상승하였고 4월의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8.3%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에서는 엔저로 인한 물가 대책을 마련 중인데요. 일본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즉, 정리하여 말하자면 환테크는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기에 투자금이 적은 투자자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으로 최근 은행 예금이나 적금이율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사실상 환테크가 은행 예적금의 이율보다는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에 투자자들도 몰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강달러, 엔저 현상으로 환테크 투자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으며 달러는 팔고 엔화는 사들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은행 예적금과 달리 높은 수익률을 보인다고 해도 환테크는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는 투자상품이라는 것은 미리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모든 투자에는 위험성이 따르기 마련인데요. 사실상 작년부터 달러는 올해 초부터 약세라고 전망했지만 달러는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달러/ 하나은행

미국 달러는 최근 3년간 거래 현황을 보자면 작년에 한차례 떨어졌다가 계속 오름세를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환테크도 언제 내가 달러에 투자했고 자금을 언제 회수하느냐에 따라서 투자의 성공 여부가 결정되는데요.

만일 2020년 1월 하락세에 사들였다가 상승세에 팔았다면 성공한 투자라고 할 수 있지만 하락세에 사서 더 큰 하락세인 2021년 1월에 팔았다면 많은 손실을 감당해야 했을 것입니다.

 

미국 달러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전 세계 통용되는 화폐로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결국 투자금에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것입니다.

 

주식처럼 환율도 예측하기 쉽지 않기 때으며 다양한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금을 모두 넣어 두는 것보다는 여유 자금으로 조금씩 분할 매수하고 분할 매도하여 조금씩 차익을 실현하고 투자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겠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달러와 같은 외국화폐를 투자할 경우 다양한 대외 변수들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환율이 단순히 움직이는 것이 아닌 경기변동이나 국내외적인 환경, 정치 등에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화에 투자하신 분들이나 투자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투자 유의사항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여러 사회적인 상황으로 엔화가 하락했지만 일본의 경우 경제성장이 어느 정도 안정되었기 때문에 엔화가 떨어졌다고 해서 많이 한꺼번에 사두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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