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세아메카닉스 경쟁률, 청약결과, 따상 가능할까?

얼마전,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오랜만에 공모주 청약을 했다.

 

내가 청약한 회사는 세아메카닉스.

 

신랑에게 청약을 했다고 하니 "어떤 회사인줄 알고 했어?" 라고 묻길래, "응 그럼~ 유망한 회사래~" 하고 찾아봤다.

 

세아메카닉스 어떤 회사인가?

세아메카닉스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회사, OLED Display device 등 TV 거치 장치 및 전기차, 수소차, ESS 등의 제조에 필요한 친환경 부품과 그 외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곳이다.
LG 전자 1차 협력사로서 전자부품을 생산하며 그 외에도 현대캐피코, 보쉬, DTR, LG 에너지솔루션에 제품을 공급한다.
특히 세아메카닉스의 전자부문 주력 제품은 다이캐스팅 TV 스탠드 및 벽걸이는 LG 전자로 납품하고 있는데 LG전자 TV 벽걸이의 100%를 납품한다.
전기차 부품도 생산, 납품하고 있는데 전기차 배터리, 수소차 관련제품도 납품한다. 이는 인기 종목군에 속한다.

 

세아메카닉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동종업종 내 위치

 

재무재표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2020년까지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성장성, 안정성 측면에서는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동종업종내 위치는 매출액 상위 5%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출약 상위 1~5%기업중 종합 25위이다.

철강, 금속 업종 평균대비 당사는 높은 편이다.

규모형태로는 상위 11%이고, 안정성은 상위 10%이다. 부채비율이 41,5%이며 신용등급도 우수하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주목해야 하는데 성장성 또한 상위 10%, 수익성은 상위 20%, 자본금 순 이익률이 14.2%나 된다.

 

 

세아메카닉스는 지난 3월 15일~16일 양일간에 걸쳐 주관사 신한금융투자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고 공모가 4,400원에 경쟁률 2,475.81:1로 마감했다. 

 

세아메카닉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665만주의 25.1%인 167만 7181주다. 41억 4010만 9000주의 청약이 접수되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9조 108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아메카닉스는 지난 10일~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상단을 초과한 44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도 국내외 총 1769개 기관이 참여해 1812.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아메카닉스는 이번 공모에서 신주모집을 통해 공모가 기준 약 204억원을 조달하고 자금은 향후 신규 수주 대응을 위한 시설투자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신공장 건설 및 첨단설비 확충,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사업강화, 기술고도화 및 신기술개발, 다이캐스팅 신공법 기술 확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등에 중점 투자한다고 한다.

세아메카닉스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4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1165억 규모라고 한다.

 

세아메카닉스에 대해 조사해보니 안정성, 성장성도 있어서 이정도 공모가면 청약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달랑 3주를 받았다.. ^^ 

 

세아메카닉스 더블? 따상? 가능할까?

 

상장일인 24일, 시초가가 더블일 경우 공모가 4,400원의 두배인 8,800원
따상일경우 공모가 4,400원의 세배인 11,440원이다.

그러나 공모가가 낮아서 주당수익이 크지는 않다... 나는 3주 받았으므로..^^;

공모주 경쟁률이 치열했던 만큼 과연 따상으로 매도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고민이다.

 

기존 공모주 경험으로 미루어보면(많지는 않지만) 시초가에 던지는게 유리했던 것 같다.

소소한 수익이라도 실현시켜봐야겠다.